- 목차
장애인 연금 금액, 만 18세 이상 + 중증장애 + 소득·재산이 기준 이하 이 세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돼요. 그냥 장애 등록했다고 다 받는 게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아 그래서 주변 사람들 중엔 되고, 어떤 분은 안 되고 그랬던 거구나” 이해했음.
그다음엔 중증장애 기준을 알려주는데 예전 등급 기준으로 치면 보통 1~2급 그리고 3급 중에서도 장애가 겹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이런 쪽이 대상이에요. 경증은 연금이 아니라 장애수당으로 넘어가고요.
그래서 본인이 어디에 해당되는지가 제일 중요해요. “아님 난 그냥 수당 대상이네?” 이런 분들도 꽤 많습니다.
소득·재산 기준
“소득인정액이 얼마 이하일 때 가능한데…” 이러니까 머리가 아득해지는 거예요. 근데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쉬웠음.
단독가구(1인 가구)는 월 소득인정액 13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220만 원 정도 이하가 기준이에요.
여기서 ‘소득인정액’이라는 건 단순히 월급만 보는 게 아니라 재산, 금융자산까지 다 계산해서 산출한 금액이에요. 그래서 본인이 월급 조금 있다고 포기할 필요 없고, 반대로 소득이 없어도 재산이 많으면 대상에서 빠질 수 있어요. 이 부분이 진짜 헷갈리는데 주민센터 가면 계산 바로 해줘요.
장애인 연금 금액
제가 제일 궁금했던 게 “얼마나 받는 건데?” 이거였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장애인 연금은 기초급여 + 부가급여 이렇게 두 가지 구조예요. 이걸 몰라서 헷갈리는 분들이 진짜 많아요.
기초급여는 2025년 기준으로 월 342,510원이에요. 이 금액은 거의 대부분의 중증장애인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기본급이라고 보면 돼요. 그다음 부가급여는 소득 상태나 가구형태에 따라 추가로 붙는데, 기초생활수급자는 9만 원, 차상위는 8만 원, 일반은 3만 원 이런 식으로 차이가 있어요.
즉, 부가급여 포함하면 최대 월 약 432,510원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예요. 이 정도면 적은 돈은 아니죠.
그리고 제가 상담하면서 들은 내용 중 하나가 “기초급여는 해마다 물가 반영돼서 조정된다”는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2026년엔 34만 원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최근 예산안 보니까 장애인복지 쪽 예산이 늘었더라고요. 그
대상이 아닌 사람도 있다?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실망하는 포인트가 있어요. 본인이 장애가 있는데도 연금 대상이 아니라고 나오면 “왜 난 안 돼?” 이런 좌절이 오는 거죠. 근데 이건 연금 기준이 너무 빡세서 그래요. 중증 + 저소득이 필수니까요.
대신 이런 분들은 대부분 장애수당 혹은 장애아동수당, 활동지원 신청 등으로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주민센터에서는 “고객님은 연금보다 수당이 더 맞습니다” 이런 식으로 안내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연금 탈락 = 끝 아님.
장애인연금 신청방법
제가 직접 해보니까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 번째, 복지로 온라인 신청.
두 번째,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자신이 서류 준비가 잘 되는 스타일이라면 온라인이 편하고, 저처럼 “뭘 또 빠뜨릴까 봐 불안한 사람”은 주민센터 가는 게 훨씬 좋아요.
필요한 서류는 보통 신분증, 장애등록 관련 서류, 재산·소득 확인 서류, 통장 사본 등이에요. 이건 지역마다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주민센터에 전화 한 번 하고 가면 더 편합니다.
2026년에는 왜 다시 확인해야 하나?
제가 정보 보면서 느낀 가장 큰 포인트는 이거예요.
2026년은 장애인 연금 제도가 넓어지는 해다.
예산이 늘었고, 대상도 늘어날 가능성 있고, 기초급여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 어떻게 되냐? 지난해엔 조건 턱걸이로 안 됐던 분들이 올해 될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는 거예요.
장애인 연금은 기준이 까다로워 보여도 구조만 이해하면 생각보다 간단해요.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 소득·재산 기준 충족.
이 세 가지만 만족되면 매달 34만~43만 원 정도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2026년엔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니까, 올해 한 번도 체크해보시고 내년에도 꼭 재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