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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장려금 신청자격, 요즘 경기가 워낙 팍팍하다 보니까 저도 어느 순간 ‘아… 이럴 때 자녀장려금이라도 받아야 우리 살림에 숨 좀 쉬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신청자격이 은근 까다로운 것 같으면서도 또 보면 “어? 이거 나 되는 거 아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제가 실제로 신청하면서 정리한 자녀장려금 정보를 오늘 싹~ 풀어드릴게요.

자녀장려금이 뭔지??
자녀장려금은 쉽게 말하면 “자녀 키우느라 고생 많으니까 나라에서 돈으로 좀 도와드릴게요” 하는 제도예요. 이게 은근히 금액이 크거든요. 자녀 1명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백만 원?” 했다가 신청하고 나니까 받았음. 이게 한 번에 딱 꽂히니까 감동이 쏟아지더라구요. 물론 조건이 있긴 한데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었음.



자녀장려금 신청자격
일단 자녀가 있어야 받을 수 있다는 건 다 아시죠? 근데 중요한 건 만 18세 미만이라는 거예요.
이게 기준 연도가 정해져 있어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국세청 기준으로 그 해 12월 31일 기준 나이로 봅니다. 제가 처음엔 18세인지 19세인지 계산 헷갈려서 휴대폰 계산기 켜고 있었음. 그리고 한 집에서 한 명만 부양자로 신청 가능해요. 저희 집도 누가 신청할지 한참 이야기했음. 아님 다른 집에서 이미 그 자녀를 신청했다면 중복은 절대 안 됨.
자녀장려금 소득기준 확인하기
이 부분에서 다들 머리 싸매시는데, 걱정 마세요. 저도 처음에 “아 이거 그냥 안되는구나…” 했다가, 다시 보니까 되는 구조였음.
핵심은 부부 합산 총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면 돼요. 홑벌이든 맞벌이든 똑같이 7000만 원. 여기서 총소득에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소득.. 이런 거 다 들어가요.



저도 작년에 소득 보고 “아… 넘었나?” 했다가 홈택스에서 조회해보니까 딱 맞아서 바로 신청했잖아요. 이거 아님 헷갈리면 홈택스 들어가서 '총소득' 조회하면 금방 나와요.
재산 기준도 체크해야죠
여기서 또 한 번 머리 아파짐. 근데 이건 진짜 단순해요.
가구원 모두 재산 합친 게 2억 4천만 원 미만이면 됩니다.



재산에는 집, 자동차, 땅, 예금, 주식 이런 게 다 들어가요. 심지어 부채는 빼주지도 않음. 그래서 저도 ‘우리 집값이랑 이것저것 하면 넘는 거 아님?’ 싶었는데 다행히 기준 안 넘었음.
재산은 홈택스에서 자동으로 조회해주니까 너무 어렵게 생각 안 해도 돼요.



신청기간은 꼭 기억해야더라구요
제가 매년 느끼는 건데, 자녀장려금은 5월이 골든타임이에요. 5월 1일 딱 시작해서 6월 초까지 신청할 수 있고, 이때 신청하면 9월쯤에 돈이 착 들어옵니다. 진짜 5월은 여러모로 바쁜 달임.



만약 바쁘거나 까먹어서 기한을 놓쳤다면? 기한 후 신청도 가능해요.
다만 딱 한 가지… 금액이 95%로 줄어듬. 저는 한 번 기한 후에 신청한 적 있음. 그때는 아쉬워도 그냥 받았음.



신청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저는 손택스로 신청했는데, 5분 컷이었음.
방법은 이렇게 있어요
- 홈택스
- 손택스(모바일)
- ARS
- 세무서 방문
솔직히 방문까지 할 필요 없음. ARS도 괜찮은데 저는 화면으로 확인하는 게 좋아서 모바일 앱으로 했어요. 중간에 계좌번호 입력할 때만 조심하면 됨.



지급 금액은 얼마나 받을 수 있냐?
제일 중요한 부분이죠. 자녀 1명당 최대 100만 원이에요.
두 명이면 200만 원.
소득에 따라 차등지급이라서 똑같이 백만 원 받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금액 꽤 나옵니다.



신청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것들
가장 중요한 건 1가구 1명만 신청 가능이라는 점. 저희 집도 남편이랑 저랑 “누가 할래?” 했음. 보통 소득이 낮은 쪽이 하는 게 유리해요.
그리고 거짓으로 신청하면? 바로 환수하고, 다음 신청도 막힐 수 있어요. 이거 아님 진짜 조심해야 돼요.



제가 직접 신청하면서 느낀 건
소득 < 재산 < 자녀요건 < 5월신청
이 네 가지가 핵심이에요.



특히 소득이랑 재산은 본인이 헷갈릴 수 있는데 홈택스 들어가면 자동 조회가 돼서 의외로 쉬웠음. 괜히 겁먹을 필요 없음.
그리고 5월을 꼭 기억하세요. 저처럼 기한 후 신청했다가 감액되는 상황은 만들지 마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