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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생리증상, 이거 경험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어? 이번 달 왜 이렇게 빨리 와?”
“아니… 두 달째 안 오는데 나 괜찮은 거야?”
“양이 왜 이래… 홍수야 뭐야…”

이게요, 내가 이상한 게 아니라 호르몬이 출근을 제대로 안 해서 그런 겁니다.
폐경기로 가는 과정,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폐경 이행기’가 시작되면
난소가 예전처럼 부지런히 일 안 합니다.



예전에는 매달 칼같이 배란하고 생리하고 착착 돌아갔는데
이제는 약간… “오늘은 좀 쉴까?” 이런 모드임.
그래서 생리 주기가 28일이었다가 35일 됐다가



어느 달은 20일 만에 또 오고
어느 달은 두 달을 쉬고
완전 랜덤 박스임.
이게 정상입니다.
이상한 거 아님.
몸이 고장 난 거 아님.
자연스러운 변화임.
폐경기 생리증상 생리양
이 부분이 진짜 헷갈려요.
어떤 달은 너무 많아서 패드가 감당을 못 하고
어떤 달은 “이게 끝이야?” 싶을 정도로 적고
어떤 달은 갈색으로 질질 나오고
어떤 달은 갑자기 덩어리처럼 쏟아지고
이유는 딱 하나.



에스트로겐이 들쭉날쭉해서 그렇습니다.
배란이 제대로 안 되면
자궁내막이 일정하게 두꺼워졌다가 떨어지는 구조가 깨짐.
그래서 한 번에 확 많이 나오거나
찔끔찔끔 오래 가거나
아예 건너뛰거나
정리하자면
자궁이 헷갈리는 중임.
“이번 달은 어떻게 해야 하지?”
이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폐경기 생리증상 불규칙
언니 여기 중요합니다.
✔ 생리 주기가 20~40일 사이로 왔다 갔다 한다
✔ 한두 달 건너뛰었다가 다시 시작한다
✔ 양이 예전보다 늘거나 줄었다
✔ 기간이 길어졌다 짧아졌다 한다
이 정도는 폐경 이행기에서 흔함.



근데
패드를 한 시간마다 갈아야 할 정도로 쏟아진다
두 달 넘게 출혈이 계속된다
생리 아닌데 중간에 계속 피가 묻어난다
빈혈 증상이 심하다
이러면 산부인과 가보는 게 좋습니다.



겁먹으라는 게 아니라
혹시 모를 자궁내막 이상, 근종, 용종 같은 다른 원인 확인 차원임.
괜히 혼자 검색하다가 공포영화 찍지 말고
의사 선생님께 한 번 보여주는 게 속 편합니다.



폐경은 언제 확정이 되느냐?
이것도 많이들 오해하세요.
생리가 불규칙해졌다고 바로 폐경 아님.
1년 동안 생리가 완전히 없을 때
그때가 진짜 폐경입니다.
그 전까지는 과정임.
과도기임.
몸이 천천히 방향을 바꾸는 시기임.
그래서 생리 멈췄다가 8개월 뒤에 다시 오는 경우도 있음.
이거 꽤 흔함.
놀라지 마세요.
생리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다른 신호들
이 시기에는 생리만 바뀌는 게 아닙니다.
✔ 얼굴 화끈거림
✔ 갑자기 식은땀
✔ 이유 없이 예민
✔ 잠이 잘 안 옴
✔ 가슴 두근거림
✔ 체중이 묘하게 늘어남
이게 다 호르몬 롤러코스터 때문입니다.
내가 이상해진 게 아니라
내 몸이 조정 중임.



폐경기로 가는 시기에는
생리 주기 불규칙해질 수 있음
생리 양 많아졌다 적어졌다 함
몇 달 건너뛰는 경우도 있음
덩어리혈 나올 수 있음
갑자기 짧아질 수도 있음
이게 대부분 정상 범주임.



단,
출혈이 지나치게 많거나
지속 기간이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빈혈 증상이 동반되면
검진 권장.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
이 시기는 몸이 망가지는 시기가 아니라
단계가 바뀌는 시기입니다.
20대 몸에서 50대 몸으로 가는 과정임.
자연스러운 이동임.
괜히 “나 왜 이래…” 하지 마세요.



잘못된 거 아님.
여성이라면 거의 다 겪는 변화임.
혹시 요즘 생리 때문에 불안하셨다면
지금 글 읽고 조금은 마음 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