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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도 않았는데, 시험 보지도 않았는데,
그냥 카톡 하나 받고 배가 싸~해짐.
갑자기 꼬르륵도 아니고, 콕콕도 아니고,
묘하게 쥐어짜는 느낌.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스트레스 받으면 왜 배가 아플까, 오늘 속 시원하게 풀어봅니다

일단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험하다!”라고 인식합니다.
호랑이가 쫓아오는 줄 알아요.
요즘 호랑이는 없는데 회사 상사나 문자 알림이 대신함.
그러면 몸에서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나옵니다.
이 호르몬들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합니다.
문제는 장(腸)도 근육이라는 거.
장도 같이 긴장함.
배가 딱딱해지고
꾸르륵 소리 나고
쥐어짜는 느낌 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장 근육이 과하게 수축 중임.
그리고 또 하나.
우리 뇌랑 장은 연결돼 있습니다.
이걸 ‘장-뇌 축’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뇌 기분이 안 좋으면 장도 같이 삐짐.
뇌가 스트레스 받으면
장 운동이 빨라지거나 느려집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설사,
어떤 사람은 변비,
어떤 사람은 그냥 복통.
성격도 반영됨.
예민하면 장도 예민.
억울하지만 사실.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위산 분비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속이 쓰리거나
명치가 아프거나
체한 것 같은 느낌도 올 수 있어요.
“나 위장 약한 체질인가?”
이게 아니라
지금 멘탈이 힘든 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
배가 먼저 반응한다면
그건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야 좀 쉬어라.”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 심호흡 3분
✔ 따뜻한 물 한 잔
✔ 배에 손 올리고 천천히 숨 쉬기
✔ 카페인 줄이기
의외로 이게 도움 됩니다.
장도 긴장 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스트레스가 사라지면 배도 멀쩡해지는 경우 많습니다.
진짜 병이라기보다 기능성 장 문제인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통증이 심하거나
열이 나거나
피가 보이면
그건 병원 가셔야 합니다.
그건 농담 아닙니다.
근데 대부분은
감정이 배로 내려온 케이스.
그러니까 오늘 배 아팠다면
음식 때문인지
아니면 사람 때문인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혹시 오늘 누가 속 뒤집어놨나요?
그럼 장이 대신 화내고 있는 걸 수도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