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지역별 실시간 순위! 우리 동네 순위는 몇 위일까

2026년 06월 03일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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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오늘 드디어 진짜 배기가 시작되었음. 다들 아침에 눈뜨자마자 투표소 도장 찍고 왔는지 모르겠음. 지금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지방선거 투표율 지역별 데이터를 보면 아주 흥미진진 합니다.

사전투표율이 이미 23.51%라는 역대급 수치를 찍으면서 지방선거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더니 오늘 본투표 열기도 아주 불이 붙었네요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 본투표율이 벌써 15%를 넘기면서 4년 전 선거보다 3%포인트나 높은 속도로 달려 나가고 있음.

 

 

오후 1시부터는 이 뜨거웠던 사전투표율이 합산돼서 발표되니까 진짜 민심의 뚜껑이 열린다고 보시면 됨. 재미있는 건 오전 본투표가 열리자마자 지역별로 순위 뒤집기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임.

 

사전투표 때 꼴찌를 달렸던 대구가 오늘 아침 본투표가 시작되자마자 오전 11시 기준 18.9%를 찍으면서 전국에서 본투표율 1등으로 치고 올라왔음.

 

 

반대로 사전투표 때 열기가 어마어마했던 광주는 오전 본투표 참여율이 10.3%로 가장 낮게 나오면서 완전 엎치락뒤치락 난리가 났음.

 

제 동창 녀석이 지금 대구 수성구에 살고 있는데 아침 7시에 눈뜨자마자 투표하러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깜짝 놀랐다고 카톡을 보냈음. 동네 어르신들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다들 머리도 안 감고 모자 눌러쓰고 나와서 투표하고 소식 들었어요

 

지방선거 투표율 지역별 사전투표 최종 통계

행정구역 사전투표율 직전 선거 투표율 증감 폭 (p)
전국 평균 23.51% 20.52% +2.89
서울특별시 23.84% 21.08% +2.76
부산광역시 21.29% 18.53% +2.76
대구광역시 18.65% 14.74% +3.91
인천광역시 21.62% 20.00% +1.62
광주광역시 27.83% 17.22% +10.61
대전광역시 22.53% 19.65% +2.88
울산광역시 22.46% 19.57% +2.89
세종특별자치시 27.67% 22.27% +5.40
경기도 20.96% 18.96% +2.00
강원특별자치도 27.05% 25.12% +1.93
충청북도 23.56% 21.22% +2.34
충청남도 22.48% 20.19% +2.29
전북특별자치도 35.05% 24.33% +10.72
전라남도 38.95% 30.95% +8.00
경상북도 22.42% 23.12% -0.70
경상남도 24.64% 21.51% +3.13
제주특별자치도 22.87% 21.31% +1.56

호남의 압도적인 결집

이 데이터를 뜯어보면 아주 흥미진진한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님. 일단 전남이 38.95%로 사전투표 전국 1등을 찍었고 전북이 35.05%로 그 뒤를 바짝 쫓았음.

특히 광주랑 전북은 지난 선거 대비 10%포인트 이상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라는 거대한 타이틀이 걸린 첫 선거라 그런지 지역 주민들이 "이건 못 참지" 하면서 투표소로 전력 질주를 한 모양새임.

 

 

게다가 신안이나 진도 같은 군 단위 격전지들은 사전투표율이 50%를 훌륭하게 넘기면서 거의 동네 반상회 수준으로 다 같이 손잡고 투표를 마쳤다고 볼 수 있음.

반면에 대구는 사전투표에서 18.65%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음. 아무래도 "어차피 사전투표 안 해도 본투표 날 가면 되지" 하는 심리가 강했던 것 같음. 아니나 다를까 오늘 본투표 뚜껑을 열자마자 대구 유권자들이 무서운 기세로 몰려나오면서 아침부터 본투표율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음.

 

 

사전투표 때 덜 끓었던 열기가 오늘 본투표 날 대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그림임. 경상북도 같은 경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전투표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살짝 주춤하긴 했지만 오늘 본투표에서 얼마나 만회할지가 이번 판세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음.

 

전남 담양에서는 민주당이랑 조국혁신당에 무소속 후보까지 3자 대결로 불이 붙으니까 동네 사람들이 밭일 가다 말고 투표소부터 들렀다고 전해주셨음. 진짜 후보들끼리 피 터지게 싸우는 격전지일수록 유권자들 피가 먼저 끓어오르는 법임.

 

우리 동네 투표율이 낮으면 코 꿰이는 이유

"어차피 내가 한 표 던진다고 세상이 바뀌나" 하면서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숏츠만 보고 계시는 분들 있다면 당장 일어나서 세수하고 나가셔야 함. 정치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뭔지 아심? 바로 투표율임.

지방선거 투표율 지역별 수치가 낮게 나오는 동네는 정치인들 사이에서 아주 만만한 동네로 찍히기 딱 좋음. "저 동네는 어차피 투표도 안 하는데 공약 대충 립서비스만 해주고 신경 꺼도 되겠네" 하면서 예산 배정할 때 은근슬쩍 뒤로 밀어버린단 말임.

우리 동네에 지하철역이 새로 들어오고 아이들 도서관이 생기고 쓰레기 수거가 원활해지는 그 모든 살림살이가 오늘 던지는 한 표로 결정이 남.

우리 동네 투표율이 전국 최고치를 찍어줘야 정치인들이 눈치를 보면서 "아 저 동네 유권자들은 무서우니까 공약 진짜 칼같이 지켜야겠다" 하고 납작 엎드리는 구조임.

오늘 오후 6시까지 아직 투표할 시간 넉넉하게 남았으니까 지갑 속에 신분증 하나 딱 챙겨서 집 앞 초등학교나 주민센터로 당장 걸어가시길 바람.

내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고 나중에 동네 행정 엉망이라고 투덜대면 아무도 안 알아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들 소중한 한 표 행사하고 당당하게 권리 요구하는 멋진 유권자가 되어보셨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