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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 정든 직장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계신가요? 퇴직을 앞두고 가장 기다려지면서도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퇴직연금입니다. 모아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어떻게 받아야 세금을 줄이고 알차게 쓸 수 있는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퇴직연금 수령방법의 기초부터 절세 팁까지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퇴직연금 수령의 기본, IRP 계좌 개설부터
퇴직금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인 IRP 계좌입니다. 퇴직 시점에 만 55세 미만이라면 원칙적으로 일반 통장이 아닌 IRP 계좌로 퇴직금을 지급받아야 해요.



IRP 계좌는 주거래 은행이나 증권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퇴직금을 신청할 때 개설한 IRP 계좌번호를 제출하면, 회사에서 해당 계좌로 퇴직연금을 입금해 주는 구조입니다. 만약 만 55세 이상이거나 퇴직금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일반 계좌로도 수령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일시금 vs 연금 수령, 나에게 유리한 방식은?
IRP 계좌로 퇴직금이 들어왔다면, 이제 통째로 한 번에 받을지(일시금), 나누어 받을지(연금) 결정해야 합니다.



첫째, 일시금 수령 방식은 퇴직금을 한 번에 목돈으로 찾는 방법입니다.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거나 사업 자금 등으로 활용할 때 선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퇴직소득세가 감면 없이 100퍼센트 부과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커집니다.



둘째, 연금 수령 방식은 만 55세 이후부터 10년 이상 기간을 나누어 받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을 선택하면 퇴직소득세를 30퍼센트에서 최대 40퍼센트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서 절세 측면에서 훨씬 유리해요. 특별한 목돈 지출 계획이 없다면 연금으로 나누어 받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퇴직연금 수령 시 꼭 알아야 할 세금 절세 팁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때는 나이에 따라 적용되는 연금소득세율이 다릅니다. 만 55세 이상 70세 미만은 5.5퍼센트, 만 70세 이상 80세 미만은 4.4퍼센트, 만 80세 이상은 3.3퍼센트의 세율이 적용돼요. 나이가 들수록 세금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또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퇴직금 원금을 제외하고, 본인이 추가 납입했던 금액이나 운용 수익으로 발생하는 연금 수령액이 연간 1,5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거나 16.5퍼센트의 분리과세를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연간 수령액이 1,5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기간을 조절하여 수령하는 것이 세금을 아끼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수령방법과 세금을 아끼는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땀 흘려 모은 소중한 퇴직연금인 만큼, 본인의 은퇴 플랜과 자금 상황에 맞춰 가장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사전에 IRP 계좌를 미리 준비해 두시면 퇴직 절차가 훨씬 수월해지니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꼭 기억해 보세요. 여러분의 행복하고 여유로운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