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신청서 쓰는법

2025년 09월 16일 by #→♡

    목차
반응형

체험학습 신청서 쓰는법, 아이들이 학교에 안 가고 가족이랑 여행을 가거나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될 때, 그냥 다녀오기만 하면 결석 처리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체험학습 신청서’를 미리 제출해두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몰라서 신청 안 하고 여행 다녀왔다가 결석 처리돼서 곤란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꼭 챙겨요. 학교에서 정한 규정 안에서 제대로 작성해두면 아이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고 부모도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신청서 기본 틀은 이렇습니다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대부분 학교 양식이 비슷하고 꼭 들어가야 할 건 정해져 있거든요. 제가 정리해드리면 이래요.

 

항목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 체크 포인트
학생 정보 이름, 학년, 반, 번호, 생년월일 빠뜨리면 반려될 수 있음
보호자 정보 부모 이름, 관계, 연락처 긴급 상황 대비용이라 정확히
기간/장소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서 날짜랑 장소 정확히 써야 함
동반자 함께 가는 사람, 관계, 연락처 가족이면 가족, 친척이면 친척
목적/목표 학습적 의미 단순 여행이 아니라 배우는 점 강조
활동 계획 일정별 활동 구체적으로 써야 승인 잘 남
안전 계획 교통수단, 숙소, 비상 연락처 선생님들이 특히 확인하는 부분

 

작성하는 순서 알려드릴게요

제가 직접 해본 경험을 토대로 순서를 잡아봤어요.

  1. 학교 양식부터 챙기기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꼭 홈페이지나 알림장을 통해 양식을 먼저 받아야 돼요. 괜히 인터넷에 떠도는 거 쓰면 안 맞을 수 있거든요.
  2. 인적사항 먼저 적어두기
    학생 이름, 학년, 반, 연락처 같은 건 바로 채워 넣고 시작하세요. 이게 기본 뼈대라 나머지를 쓰기 훨씬 수월해져요.
  3. 기간과 장소 정확히
    몇 박 며칠인지, 숙박이 있는지 없는지, 출발과 도착 시간을 포함해서 쓰는 게 좋아요. 제가 예전에 대충 ‘3일간 제주도’라고 썼다가 다시 수정하라고 연락받은 적이 있어요.
  4. 목적과 활동계획 채워 넣기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에요. 단순히 여행이라고 쓰면 거절될 수 있어요. ‘제주도 올레길 탐방을 통해 지역 환경 변화 이해’, ‘박물관 관람으로 역사적 유물 학습’처럼 배움의 요소를 살짝 넣어주면 선생님들도 긍정적으로 보세요.
  5. 안전 부분은 꼼꼼히
    교통수단, 숙소 위치, 비상 연락망을 확실히 써두면 안심돼요. 아이 혼자 가는 게 아니라 부모가 동행한다는 것도 강조하면 더 좋아요.

 

제가 해보니까요

저도 예전에 아이랑 박물관 체험학습 신청서를 쓴 적이 있어요. 사실 처음엔 그냥 ‘가족여행 갑니다’라고만 쓰려 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학습 목적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라고 하셔서 다시 작성했거든요.

그때 ‘문화재 관람을 통해 역사적 가치 이해하기’라고 적으니까 바로 승인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꼭 학습적인 단어를 넣어주려고 해요.

 

승인 후 챙겨야 할 것들

신청서만 내고 끝이 아니에요. 다녀와서는 보고서를 제출해야 출석 인정이 완료돼요. 사진 몇 장 찍어두고 간단하게 소감 쓰면 돼요. 아이가 직접 글을 쓰면 더 좋고요.

 

자주 하는 실수

  • 날짜 안 맞게 적는 경우 많음. 반드시 학사일정이랑 겹치지 않게 확인해야 함.
  • 단순 여행 목적으로만 적는 경우 승인 안 날 수 있음.
  • 제출 기한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음. 늦게 내면 무효 처리돼요.

 

제가 드리고 싶은 팁

  • 꼭 ‘학습’이라는 단어와 연관된 목적을 넣으세요.
  • 활동계획은 대충 쓰지 말고 시간대별로 적으면 더 좋아요.
  • 보고서까지 미리 생각해두면 나중에 수월해요.

 

체험학습 신청서, 막상 쓰려고 하면 복잡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순서대로 쓰면 어렵지 않아요. 아이와 함께 가는 활동의 의미를 담아내는 게 핵심이에요. 단순히 쉬러 가는 게 아니라 배우는 과정이라고 풀어내면 승인도 잘 나고, 부모도 뿌듯해요. 혹시 신청서를 앞두고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차근차근 써보세요.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