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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신청서 쓰는법, 아이들이 학교에 안 가고 가족이랑 여행을 가거나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될 때, 그냥 다녀오기만 하면 결석 처리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체험학습 신청서’를 미리 제출해두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몰라서 신청 안 하고 여행 다녀왔다가 결석 처리돼서 곤란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꼭 챙겨요. 학교에서 정한 규정 안에서 제대로 작성해두면 아이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고 부모도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신청서 기본 틀은 이렇습니다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대부분 학교 양식이 비슷하고 꼭 들어가야 할 건 정해져 있거든요. 제가 정리해드리면 이래요.
| 항목 |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 | 체크 포인트 |
| 학생 정보 | 이름, 학년, 반, 번호, 생년월일 | 빠뜨리면 반려될 수 있음 |
| 보호자 정보 | 부모 이름, 관계, 연락처 | 긴급 상황 대비용이라 정확히 |
| 기간/장소 | 언제부터 언제까지, 어디서 | 날짜랑 장소 정확히 써야 함 |
| 동반자 | 함께 가는 사람, 관계, 연락처 | 가족이면 가족, 친척이면 친척 |
| 목적/목표 | 학습적 의미 | 단순 여행이 아니라 배우는 점 강조 |
| 활동 계획 | 일정별 활동 | 구체적으로 써야 승인 잘 남 |
| 안전 계획 | 교통수단, 숙소, 비상 연락처 | 선생님들이 특히 확인하는 부분 |



작성하는 순서 알려드릴게요
제가 직접 해본 경험을 토대로 순서를 잡아봤어요.
- 학교 양식부터 챙기기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꼭 홈페이지나 알림장을 통해 양식을 먼저 받아야 돼요. 괜히 인터넷에 떠도는 거 쓰면 안 맞을 수 있거든요. - 인적사항 먼저 적어두기
학생 이름, 학년, 반, 연락처 같은 건 바로 채워 넣고 시작하세요. 이게 기본 뼈대라 나머지를 쓰기 훨씬 수월해져요. - 기간과 장소 정확히
몇 박 며칠인지, 숙박이 있는지 없는지, 출발과 도착 시간을 포함해서 쓰는 게 좋아요. 제가 예전에 대충 ‘3일간 제주도’라고 썼다가 다시 수정하라고 연락받은 적이 있어요. - 목적과 활동계획 채워 넣기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에요. 단순히 여행이라고 쓰면 거절될 수 있어요. ‘제주도 올레길 탐방을 통해 지역 환경 변화 이해’, ‘박물관 관람으로 역사적 유물 학습’처럼 배움의 요소를 살짝 넣어주면 선생님들도 긍정적으로 보세요. - 안전 부분은 꼼꼼히
교통수단, 숙소 위치, 비상 연락망을 확실히 써두면 안심돼요. 아이 혼자 가는 게 아니라 부모가 동행한다는 것도 강조하면 더 좋아요.



제가 해보니까요
저도 예전에 아이랑 박물관 체험학습 신청서를 쓴 적이 있어요. 사실 처음엔 그냥 ‘가족여행 갑니다’라고만 쓰려 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학습 목적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라고 하셔서 다시 작성했거든요.



그때 ‘문화재 관람을 통해 역사적 가치 이해하기’라고 적으니까 바로 승인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꼭 학습적인 단어를 넣어주려고 해요.
승인 후 챙겨야 할 것들
신청서만 내고 끝이 아니에요. 다녀와서는 보고서를 제출해야 출석 인정이 완료돼요. 사진 몇 장 찍어두고 간단하게 소감 쓰면 돼요. 아이가 직접 글을 쓰면 더 좋고요.

자주 하는 실수
- 날짜 안 맞게 적는 경우 많음. 반드시 학사일정이랑 겹치지 않게 확인해야 함.
- 단순 여행 목적으로만 적는 경우 승인 안 날 수 있음.
- 제출 기한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음. 늦게 내면 무효 처리돼요.

제가 드리고 싶은 팁
- 꼭 ‘학습’이라는 단어와 연관된 목적을 넣으세요.
- 활동계획은 대충 쓰지 말고 시간대별로 적으면 더 좋아요.
- 보고서까지 미리 생각해두면 나중에 수월해요.



체험학습 신청서, 막상 쓰려고 하면 복잡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순서대로 쓰면 어렵지 않아요. 아이와 함께 가는 활동의 의미를 담아내는 게 핵심이에요. 단순히 쉬러 가는 게 아니라 배우는 과정이라고 풀어내면 승인도 잘 나고, 부모도 뿌듯해요. 혹시 신청서를 앞두고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알려드린 방법대로 차근차근 써보세요.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