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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 어플,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찾는 분들이 많으시죠. 요즘은 부모님이 자녀 안전을 위해 쓰기도 하고, 반대로 자녀가 연세 드신 부모님의 안부를 챙기려고 사용하기도 해요.

저도 예전에 친척 아이가 늦게 귀가할 때 걱정돼서 위치 공유 앱을 써본 적이 있는데, 그때 ‘이거 꽤 편리하다’ 싶더라고요. 다만 어떤 앱을 골라야 할지, 국내에서도 잘 작동하는지 헷갈리실 수 있어서 정리를 해드리려 해요.
위치추적 어플-아이쉐어링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위치 공유 앱 중 하나가 아이쉐어링이에요. 가족끼리 서로 위치를 공유하고, 만약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SOS 알림도 보낼 수 있어요. 제가 써보니 화면도 직관적이라서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적응하시더라고요.

단점이 있다면 무료 기능만 쓰면 기본적인 위치 확인까지만 가능하고, 더 세부적인 기록 같은 건 유료 결제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래도 배터리 소모가 과하지 않고 정확도가 괜찮아서 가족용으로 많이 추천돼요.



위치추적 어플-라이프360
라이프360은 해외에서도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앱이에요. 가족이나 친구끼리 ‘서클’을 만들어서 위치를 공유하는 방식이에요.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알림이 오기도 하고, 운전 기록을 분석해서 안전 운전 습관을 알려주기도 해요.

저 같은 경우 가족이 귀가했을 때 알림 오는 게 참 안심이 되더라고요. 다만 이것도 일부 기능은 유료라서 필요한 만큼만 쓰시면 돼요.
위치추적 어플-패밀리 로케이터
패밀리 로케이터도 국내에서 설치 가능한 앱이에요. 주로 부모님들이 자녀 위치 확인용으로 많이 쓰세요. 실시간 위치 확인은 기본이고, 도착 알림 기능도 있어서 특정 장소에 들어오거나 나가면 알려줘요.

아이가 학원에 잘 도착했는지, 혹은 집에 잘 왔는지 확인할 때 유용해요. 다만 앱에 따라서는 위치 갱신이 약간 지연될 수 있어서 이 점은 참고하셔야 돼요.



위치추적 어플-도와줘 안전지킴이
이 앱은 이름처럼 안전 지킴이 기능에 집중돼 있어요. 위치 추적은 물론이고, 안심존을 설정해 두면 그 구역을 벗어났을 때 바로 알림이 와요. 특히 연세 드신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에게 적합하죠.

SOS 기능도 있어서 위험 상황에서 버튼 한 번으로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다만 설치할 때 권한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동의 여부를 잘 확인하고 쓰시는 게 좋아요.



위치 추적 전용 앱들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 보면 ‘핸드폰 위치추적 – 가족 위치추적기’라는 이름으로 여러 앱들이 있어요. 실시간 GPS 기반으로 작동하고, 이동 경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다만 이런 앱들은 항상 위치 권한을 켜두어야 하다 보니 배터리를 꽤 많이 소모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백그라운드에서도 계속 실행되다 보니, 휴대폰이 오래된 경우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발열이 생길 수 있죠.
앱 고를 때 체크할 점
위치추적 앱은 편리하지만, 고를 때 몇 가지를 꼭 확인하셔야 돼요.
첫째, 권한을 과도하게 요구하지 않는지 살펴보셔야 해요. 위치 권한은 필수지만, 다른 권한까지 과도하게 요구하면 개인정보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둘째, 위치 정확도가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해요. 어떤 앱은 GPS + 와이파이 + 기지국 신호까지 활용해서 오차가 적고, 어떤 앱은 실내에서 오차가 크게 나는 경우도 있어요.
셋째, 배터리 최적화 여부예요. 갱신 주기를 길게 설정하면 배터리 소모는 줄어들지만, 위치 확인이 실시간으로 되지 않을 수 있어요.
넷째, 기록 보관 기능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최근 어디를 다녀왔는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건 유용하지만, 동시에 사생활 노출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돼요.
사용 시 주의할 점
위치추적 앱을 쓰다 보면 ‘상대방 몰래 설치하면 되겠네?’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이건 절대 하면 안 돼요.
법적으로도 동의 없이 위치 추적은 불법이에요. 가족 간에 쓰더라도 반드시 서로 동의하고 설치해야 해요. 또 GPS 신호가 약한 지하나 건물 안에서는 위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100% 믿기보다는 참고용으로 활용하는 게 좋아요.
국내에서 쓸 수 있는 위치추적 어플은 아이쉐어링, 라이프360, 패밀리 로케이터, 도와줘 안전지킴이 등이 대표적이에요. 각각 기능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가족 안전 확인에 도움이 되고, 알림 기능과 SOS 기능이 있어서 안심이 돼요. 다만 개인정보와 배터리 문제, 법적 문제는 항상 주의하셔야 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 간 동의하에 아이쉐어링이나 라이프360 같은 검증된 앱을 쓰는 걸 추천드려요. 오래 쓰면 안정성도 괜찮고, 필요한 기능만 유료로 선택할 수도 있으니까요.
